«삼형제 돈까스랑 칼국수» 일반 칼국수, 돈가스 가성비 맛집

일반 칼국수, 돈가스 가성비 맛집
«삼형제 돈까스랑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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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월요일
월요일의 점심은 행운동 멸치국수 포스팅을 위해 가려고 했습니다만,,
개구락지랑 짱돌은 집에 간다고 하고 조씨는 도시락을 싸왔다고 하네요
저에게 큰 잘못을 한 제육이 같이 먹겠다고 해서 조씨를 꼬셨습니다

조씨도 행운동 멸치국수 엄청 마음에 들었다고 해서
거기 갈거라니까 냉큼 꼬셔지더라구요

지난번에 조씨랑 사람 많아서 못갔는데 이번에도 많아서
못가면 어쩌냐고 하길래 제가 2안을 준비해뒀거든요

거길 보여주니 제육이가 돈가스 먹고싶다고 해서 제가 양보했습니다

 

«삼형제 돈까스랑 칼국수»

카카오맵에는 «삼형제손칼국수&왕돈까스 서울대입구역점» 으로 나오네용
시장 안쪽에 있는 곳인데 그냥 딱 봐도 맛집 스멜 솔솔 풍김

전 메뉴 포장 가능하지만 
포장하게되면 포장비 500원이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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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매일 AM 10:00 ~ 21:00

📌 메뉴 (면)
멸치칼국수 6,000원
유부칼국수 7,000원
얼큰/카레/비빔칼국수 8,000원

📌 메뉴 (식사)
떡만두국 7,000원
제육비빔밥/카레덮밥/육개장 8,000원
돈가스카레/치킨카레/새우카레덮밥 12,000원

📌 메뉴 (돈가스)
수제돈가스 8,000원
치킨가스 9,000원
치즈/고구마치즈돈가스 10,000원

📌 세트메뉴 (얼큰칼국수/비빔칼국수)
돈가스/제육비빔밥 12,000원
치킨가스 13,000원
치즈/카레돈가스 14,000원

📌 세트메뉴 (칼국수)
돈가스/제육비빔밥 10,000원
치킨가스 12,000원
치즈/카레돈가스 13,000원

📌 메뉴 (여름메뉴)
냉국수 8,000원
콩국수 9,000원

📌 추가메뉴
공기밥 1,000원
면 사리 2,000원
만두사리 2,000원
군만두 3,000원
새우튀김 

📌 주류
소주 4,000원
맥주 5,000원
음료수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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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엄청나게 다양해요
리뷰 보면 20분만에 겨우 나왔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앉아서 주문한 지 얼마 안돼서 바로 나왔습니당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건 아니어서 그랬나봐요!
그래도 튀기고 끓여야 하는 음식 특성 상 사람이 몰리면 
메뉴 주문 후에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ㅠㅠ

벽에는 대표적인 메뉴에 대한 설명들이 적혀있어요
육칼이라고 적혀있는게 얼큰 칼국수로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조씨는 칼국수 + 돈가스 세트 (10,000원)
제육이는 돈가스 (8,000원)
저는 얼큰칼국수 + 돈가스 세트(12,000원) 주문해줬어요

가게 내부는 외부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많이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었어요

테이블 위에는 나이프랑 포크, 냅킨이 있고
하단에 슬라이드 수납장에 숟가락과 젓가락이 들어있습니당

물과 반찬(김치/깍두기)는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오셔야 해요
먹다가 본건데 김치랑 깍두기 모두 다 직접 만드신다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깍두기가 제 취향이었답니다 ㅎ.ㅎ

사진찍으려고만 하면 장난치는 조씨

카운터는 이렇게 생겼어요 어김없이 장난치는 조씨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기다리면서 돈가스가 먼저나왔는데요
세트메뉴로 주문한 돈가스인데 그냥 일반 돈가스랑 사이즈가 똑같아요

어느게 세트메뉴 돈가스인지 알아보시겠나요....?
셋 다 그냥 일반 돈가스 시킨 줄 알 정도로 크기가 장난아닙니다

부먹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좋아하실 수 있지만
이건 좋아하실듯,.? 엄청 눅눅한것도 아니고
튀기자 마자 바로 나온 상태에서 소스 뿌려져서 눅눅하지 않아요

돈가스에는 밥이랑 샐러드 야채가 나오는데
밥은 많이 달라고 하면 더 많이 주시더라구용
어떤 할아버지가 밥 많이 달라고 하는걸 들었어요 헤헷

전 자르면서 먹는게 귀찮으니까 먹기 편하게 한번에 다 잘라줍니다!
밥도 동글동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작은 우동국물 그릇에 담아서 폭 엎어서 빼신 것 같은데
모양 유지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서 동글동글해진게 귀여워요

돈가스를 썰고 먼저 먹었는데 돈가스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ㅜㅜ
저희 회사 옆에 김밥친구에서 파는 돈가스랑은 차원이 달라요..,

돈가스집 여기 원픽임 이제

그리고 먹고있다가 보면 세트메뉴인 칼국수들이 나오는데요

이게 제가 주문한 얼큰 칼국수, 얼큰이라는게 육개장 칼국수인 것 같아요
고명이랑 들어간 야채들이 육개장이랑 똑같거든요!

숙주 대신 콩나물이랑, 파,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고
후추랑 참깨도 뿌려져서 나온답니당
아앗..! 제가 손 닦은 휴지가 보이네요 헤헤~~~~

이건 그냥 일반 칼국수입니다!
대파랑 참깨, 김가루가 들어가있는데
제가 사진 찍기 전에 조씨가 그냥 막 섞어버렸어요ㅠ

얼큰칼국수는 그냥 육개장 칼국수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칼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조씨는 얼큰칼국수 국물이 더 좋다더라구요
그리고 제육이는 일반칼국수가 더 낫다고 하더랍니다
역시 사람 입맛이란~ 개인차가 많이 크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제가 일반 칼국수 국물 먹어보고 나서
약간 떡만두국 국물같다~ 했는데 실제 메뉴에 만두국이 있었다능

다음에 또 가게되면 칼국수는 일반칼국수로 먹을래요!

저랑 조씨 둘 다 제육이한테 덜어줬는데
물론 국물은 다 못마셨지만 덜어주고 남은 칼국수도 다 먹고 
썰어놓은 돈가스도 하나 빼고 다 먹었어요!!!

오늘은 제가 굉장히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9시 퇴근인데 야근하는 내내 배가 별로 안고팠어요
든ㅡ든

내일은 행운동 멸치국수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제발 손님 많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거기 칼국수 먹어보고 싶어요ㅜㅜ

저는 오늘 9시에 퇴근했는데 뭘 해먹을까, 
집 가는 길에 사먹을까 엄청나게 고민했답니다

야근 하기 전에는 좀 더 늦게 퇴근하더라도 
파랑 골뱅이랑 사서 매콤하게 골뱅이 파채무침 해가지고 
맥주한잔 사ㅡ악 하면서 블로그 쓰고 잠을 잘까 했는데

 

마트 가니까 골뱅이 만천원 넘어서 그냥 어제 먹던거 먹으면서 블로그 쓰고있어요 ㅎ.

이게 올라가는 날은 이걸 먹은 그 날이 아니겠지만~~!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