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산마을 신림직영점» 뼈구이 9,900원 한정 이벤트

뼈구이 9,900원 한정 이벤트
«뇌산마을 신림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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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

오늘은 조씨랑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용
뭐 먹을지 찾다가 조씨가 인스타로 보내준 뼈구이를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어요

신림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하다가 처음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 조금만 걷다 보면 바로 보인답니당

 

«뇌산마을 신림직영점»

가게 외관

가게 앞에는 짱구와 삑삑대는 강아지가 강아지 집 안에 흰둥이 대신 들어가 있어요ㅋㅋㅋ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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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매일 PM 17:00 ~ AM 05:00

📌 메뉴
뇌산 뼈구이(본품) : 27,900원
뇌산 뼈구이(이벤트) : 9,900원
쭈꾸미 보쌈 : 22,900원
우차돌 숙주볶음 : 16,900원
볶음밥 : 2,000원
매콤쭈꾸미 칼국수 : 12,000원

📌 주류/음료
주류 : 5,000원
음료 : 2,500원

📌 리뷰이벤트
영수증 리뷰이벤트 참여 시 주류, 맥주 1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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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는 이벤트 뼈구이에 대한 어필이 무지막지하게 되어있답니다
이벤트 하다 보니까 어떤 테이블은 뼈구이 이벤트 하나에 각자 칼국수 하나씩 시켜서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계셨어용

야외에 테이블이 있긴 한데 제대로 차려진 야장은 아니고 그냥 대기하는 곳 같은 느낌..? 이었어요

새로 생긴 가게라 그런지 외, 내부 깔끔하더라구요

저희는 이벤트 뼈구이랑 우차돌 숙주볶음을 먼저 시켰어요
원래 뼈구이랑 국물 같은 거 먹고 싶었는데 고민하다가 조씨가 뼈구이 매울 것 같다고 하고
국물은 배가 많이 찰 것 같아서 우차돌 숙주볶음으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그냥 국물이나 다른 거 시킬 걸 그랬어요!

메뉴 기다리는 동안 기본 안주가 나오는데 돌판에 계란후라이 한 개,
소세지가 올려져서 나오고, 뼈구이 찍어먹는 양념장도 같이 주십니다
 
돌판에 너무 딱 달라붙어서 후라이가 잘 안 떨어져요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벗겨내야한답니당ㅎㅎ

우려낸 물을 주셔서 그건 너무너무 좋았어용 저는 보리차를 좋아하거든요!

기다리면서 소시지랑 먼저 한잔 하다 보면 우차돌숙주볶음이 나오는데
숙주는 덜 익혀서 나옵니다! 저랑 조씨는 푹 익은 숙주를 좋아해서
불 켜서 바글바글 끓여줬어요
 
돌판이라 끓는 데는 오래 걸리긴 하지만
끓고 나면 절대 안 식어요 6시 20분에 도착해서 한번 끓여주고

8시 넘어서 나갔는데 그 시간 동안 계속 뜨거웠음 그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하나 갖고 싶다고 말도 했음 ㅎ,ㅎ
 
근데 안식 다 보니까 숙주가 계속 익어가는데
나중에는 숙주가 실처럼 얇아지고 녹아 없어져요
식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데워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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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돌 숙주볶음을 조금 먹다 보면 뼈구이가 나오는데요
9,900원 이벤트 메뉴 치고는 뼈 5개? 정도고 살도 많고 진짜 양이 엄청나게 많아요

한 조각 각자 조금 발라먹다가 그냥 다 한 번에 발라서 돌판 위에 두고
데워먹는 게 낫겠다 싶어서 살 다 발라서 올려놨습니다

이게 뼈 다 바른 양이고 바르다가 서로 조금씩 주워 먹긴 했어요 ㅎ.ㅎ

먹다가 밥이나 면같은거 먹고 싶어서 좀 구경해 봤는데
쭈꾸미 칼국수가 있길래 제가 그거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켜써요

쭈꾸미 칼국수는 꽤나 오래 걸리는데 한 15분? 넘게 걸린 것 같아요

조씨는 깻잎을 싫어하기 때문에 깻잎을 빼고 먹었습니다
저도 그다지 깻잎 향은 고기 먹을 때 싸 먹는 거 아니라면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요!

섞어주는 조씨
 
아주 야아아악간 매콤한테 조씨 입에는 많이 매운가바여
쓰읍 하 쓰읍 하 비인줄 💦

쭈꾸미가 그렇게 많이 들어간 편은 아닌 것 같구
맵다 보다는 달다에 가까운 맛입니다
그래도 주꾸미 칼국수는 매콤한 맛이 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밥 먹고 싶다고 해서 쭈꾸미 칼국수 남은 거에 밥 볶으면 맛있겠다 했는데
좋다고 하길래 밥 볶았는데요~! 넘 달다고 괜히 넣었다고 꿍실꿍실

돌판 위에 원래 있던 발라낸 뼈 살을 그릇에다가 덜어주고
남은 거라고 치기도 뭐 한 쭈꾸미랑 양념, 면도 그냥 같이 부어서 조사준 다음에
볶음밥 밥을 넣은 다음에 볶아주쎄에요

볶음밥에는 그냥 밥이랑 김만 나오는 게 아니라 양념장도 같이 나와요
그래서 그냥 볶음밥이랑 양념장만 넣고 볶았어도 충분했을 것 같은데
저희는 그렇게 달아질 줄 모르고 그냥 부었습니다 ㅎㅎ

근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무지하게 달아요
음.. 올리고당 들이부어서 만든 것 같다고나 할까
우차돌도 뼈구이도 쭈꾸미 칼국수도 볶음밥도 전부 달아요
카카오맵 평점이 왜케 좋은지 모르겠지만.. 다들 단 걸 좋아하시나 봐요

저는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할 때도 설탕은 안 넣거든요..ㅠㅠ
속이 쓰릴 정도로 달았습니다 쁑
그래서 밥은 맛만 보고 먹지 못하고 그냥 결제하고 나왔어요 허허..

리뷰이벤트로 소주 하나 받아서 한병 더 마시고 가려고 했었는데
넘 달아서 먹을 수가 없어서 소주도 그냥 반납하고 1병 서비스로 돌려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당 헤헤

결제하고 나오는데 요구르트를 주시더라구요!
음식이 단데 단 요구르트 ㅎㅎ.. 그래도 요구르트 맛있었습니다.

막간 화장실

배부르니까 산책할 겸 타임스트림 올리브영 가자고 해서
삼성 휴대폰이랑 올리브영 구경했는데
핸드크림 코너에 향이 좋아 보이는 게 있길래 손에 짜봤는데
 
질감이 핸드크림이 전혀 아닌거있죠,..

예,... 핸드워시였습니다.
핸드워시 못 씻어냈는데 향기 오래가고 아주 스멜 굿이더라구요~~~
완전 럭키비키자나~~
 
아무튼간에 그다음에는 아트박스 가서 제가 좋아하는 스폰지밥 랜덤박스 구입해씁니다

이번엔 다람이가 나와써요

저는 스페셜 피규어 빼고 이미 다 있는데 말이쥬
징징이만 세 개 나왔어서 남자친구 친구들한테 하나씩 줬었어요

중복된 것들은 회사에 가져다 놔서 이것도 회사에 하나 가져다놔야겠네요!

그렇게 회사로 입양된 다람이 와 친구가 생긴 혼자 있던 뚱이

술 마시러 가면 기본 11시 이상인데 집에 9시에 도착했다니까
엄청 일찍 헤어졌다고 놀란 남자친구🐥

인스타에 엄청 뜨고 깐깐징어 카카오맵 평점 5점이길래 사실상
너무너무 기대하고 갔었는데 역시 인스타는 다는 믿으면 안 되나 봐요

두 번은 가지 않을 곳.. 😥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 책임져

 

이건 그냥 남자친구가 카피바라 좋아해서 보이길래 찍어봤어요,, ㅎ,ㅎ
 
매번 회사 근처에서 점심 먹거나 집 근처에서 먹던 것만 자주 먹어서
맛집 찾기 하늘의 별따기네요
 
다들 여러분들만의 맛집이 있으신가용?
다음에는 완전 맛있는 곳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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