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라멘» 라멘과 디저트의 신기한 만남

라멘과 디저트의 신기한 만남
«신의한수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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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

 

목요일에 본가에 갔었는데요 
집 와서 자다가 두시 넘어서 일어나가지구 엄마가 배고프다고 해서
라멘집 검색해서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쿠이도라쿠라고 원래 가던 라멘집인데요
엄마가 여기는 조금 청결하지 못하다고 다른데 가자고 해서
대부라멘을 가려고 했더니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못갔어요

그래서 마지막 라멘집인 신의한수라멘을 갔습니다!

«신의한수라멘»

안암오거리 버거킹 쪽이라 본가에서 조금 오래 걸어야했어요

가게가 엄~~청나게 컸어요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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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월 ~ 금 PM1 3:00 ~ PM 20:00
토 AM 11:00 ~ PM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   메뉴
돈코츠라멘 7,500원
돈코츠라멘(매운맛) 8,500원
탄탄멘 8,500
공기밥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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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엄마는 돈코츠라멘 매운맛으로 먹었고, 제껀 더 맵게 해달라고 했어요
가게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넓었어요 창문 쪽에는 바로 된 자리도 있었습니다

신기했던건 메뉴에 디저트류가 있다는거였어요
무료 입가심 간식들도 입구 옆에 비치되어있더라구요

물이랑 모든 메뉴 셀프라고 적혀있고 퇴식구도 있고 음식 나오는 곳도 있는데
저희 갔을 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런지 그냥 가져다 주시더라구용

조기 보시면 가게 내부에 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 디저트 만드는 곳이었어요
이런 라멘집 처음이었음ㅎㅎ

하단 슬라이딩 수납장 안에 식기류랑 냅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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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나온 메뉴
라멘에 특이하게 양파가 들어가더라구용?

라멘 엄청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저렇게 깍둑썰기 된 양파 들어가는 라멘은 처음 봄

면, 계란, 차슈, 숙주, 양파, 파, 고추 씨가 들어가 있고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숙주는 안에 면이랑 같이 섞여있고
계란은 국물에 빠져있더라구요ㅎㅎ 

플레이팅을 잘 하시는 건 아닌 것 같았어요
차슈는 보쌈같아서 맛있었고 계란은 다 익어가는 애매한 반숙란
면은 음.. 제가 좋아하는 라멘 특유의 면은 아니었어요

아주 얇은 짬뽕면 같은 느낌이랄까
실제로 메뉴에 나가사끼 짬뽕 메뉴가 있긴 해요

면이나 전체적인 맛으로는 쿠이도라쿠가 더 좋았어요
하지만 맵기는 신의한수라멘이 더 매워서 좋았습니다

각자의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약간 찾아먹지는 않을 것 같고 다음에는 다른 곳 갈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대부라멘이랑 쿠이도라쿠도 가보고 포스팅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