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5» 하루일기

하루일기
«25.05.15»

---

 

원래 당면파스타 만들기 이전 날인데 당면파스타 먼저 올리고 올리네요ㅎ

어제 글 안 올려서 오늘 두 개 간단하게 올리려고 해요~!

 

이 주 회사가 진짜 고단하고 힘들어서 집에서 혼술 할 예정이었는데

남자친구 회사도 마침 힘들어서 혼술하고 잘 생각이라고 해서

급만남 성사했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1 - 2회 만나는데 이번주는 많이 봐서 좋으네용! 🥰

 

그래서 오늘은 초과근무 없이 퇴근하기로 했는데

조씨랑 같이 퇴근하면서 지나는 길 건물 화단에 데이지가 피었더라고요

조씨가 이쁘다고 사진 찍어서 저도 받아왔어요

예쁘게 피었죠?

 

반깁스에 애써 버티고 있는 사람이 있어도 버스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

인류애 상실한 대한민국

 

거의 다 와갈 쯤 자리가 나서 겨우 앉았습니다 흑흑

 

날이 엄청 습하고 덥더라구요

땀이 나서 집 와서 샤워하고 먼저 피시방에 가서 기다렸어요

 

피시방에서 먼저 «종로곱창 닭갈비» 대혜자 곱창보다 닭갈비 맛집 포스팅 하고있었어욧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종로곱창 닭갈비» 대혜자 곱창보다 닭갈비 맛집

포스팅하면서 25분 정도 후에 남자친구가 도착했고

오늘은 피시방 갔다가 뭐 먹기로 했냐면 육회 먹기로 했어요!

 

포스팅 다 하고 메이플 좀 한 다음에 시장 정육점 가기로 했는데

9시에 정육점 마감 시간인데 생각보다 포스팅 작성이 꽤나 걸려가지고

게임은 한 30분 정도밖에 못하고 피시방 나왔어요ㅠ

 

게임 몇십 분 하려고 8시간 충전한 남자친구..

제가 다니는 피시방이 엄청 비싸더라구요 친구들도 와서 금액 보고 경악함

 

정육점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ㅎㅎ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소개해드릴게요

 

딱 육회만 먹으면 배가 안찰 것 같아서 추가로 뭐랑 같이 먹어야 할까 하다가

호치킨에서 윙봉 후라이드로 포장주문학 시장으로 갔습니다!

 

«호치킨 신대방삼거리 1번 출구점»

 

육회 사면서 마감세일 하는 소고기 한우설깃 부위가 있길래 같이 구매했습니다!

(무료 33,320원짜리가 16,660원이었다구요)

육회도 엄청 싼데 100g 5,500원이에여 200g 구매해 줬어요

 

그리고 정육점 가는 길에 만두집이 있는데

손에 들고 먹는 큰 만두가 먹고 싶어서 서로 만두 포장할까 말까 얘기하면서 지나갔거든요

육회랑 소고기 사서 돌아오는 길에 만두 먹자! 사가지고 가면서 먹자!

하고 결국 만두도 구매하기로 결정했어요

열심히 쪄지고 있는 우리의 만두..!

얇은 피 김치만두로 먹을까 하다가 손에 들고 먹으려고

왕만두 김치만두로 구매했어요

메뉴판과 함께 7 초남은 우리의 만두..!

사장님이 지나가면서 저희가 하는 말을 듣고 나서

다시 돌아온 저희의 만두를 찌고 포장해 주시면서 위생장갑도 챙겨주셨습니다ㅋㅋㅋ

센스 짜앙~!

엄청나게 뜨거웠지만 너무나도 맛있었어요

배가 진짜 무진장진장장장 고팠었거든요!

 

그리고 포장 주문했던 치킨 픽업해서 집 가는 길에 술도 사주고~

상에서 구우면서 먹기로 했어요!

 

제가 다 찍었어야 하는데 이 날 너무 배고프고 굶주려서

집 도착해서는 육회 만드는 거랑 다 못 찍고 세팅 완료한 뒤에만 찍었네요 껄껄

육회에는 다시다가 들어가야 한다고 엄마가 말씀해 주셨어요

노른자가 좀 터졌지만 괜찮아요! 

아차피 비벼먹을 거니까!라고 남자친구가 말했어요!

 

육회 양념에는 진간장 조금이랑 다시다, 다진마늘 많이 넣어주시고 조물조물해주시면 되는데

저는 참기름이나 참깨를 좋아하지 않아서 넣어주지 않았어요

참기름 참깨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별첨 해주시면 됩니다

 

진간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좀 짰어요ㅠㅠ

노른자랑 비비면 괜찮을 것 같다고 위안해 주는 남자친구..

뭐 나름 비비니까 괜찮더라구요!

 

밥상 위에 버너 올려놓고 구워 먹기로 했어요

반응형

고기가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생와사비랑 같이 참소스에 찍어서 먹었어요

치킨이랑 같이 치즈볼도 시켰는데 완죠니 완벽하게 돼지파티였어요..

배불러 죽을 뻔했습니다

얼마 먹지도 못하면서 둘 다 욕심만 많아가지고 늘 음식 과하게 준비하는 스타일 ㅋ.ㅋ

다음에는 좀 조절해서 준비하고 먹어야겠어요...ㅠㅠ 

 

오늘도 포스팅 글 작성하다 보니 벌써 12시가 되어가네요

주말도 이렇게 끝이 나고 내일은 다시 월요일이군요 ㅠㅜㅜ

 

여러분의 주말은 어떠셨나요

다들 행복하고 알찬 주말 보내셨나요?

 

전 토요일에 주말근무 끝내고 남자친구 만나서 일요일 저녁까지

남자친구랑 같이 먹고 자고 놀고 열심히 쉬었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이 되셨길 바라면서 오늘은 이만 마무리할게요!

내일은 주말 동안 있었던 일 작성해보려고 해요 :)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