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역 모든 접시 1,500원 회전초밥 맛집 «유태우스시»

신대방삼거리역 모든 접시
1,500원 회전초밥 맛집
«유태우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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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

 

오늘은 원래 비 안 오면 벚꽃 보러 갔다가 밖에서 놀기로 했는데
추적추적 눈치도 없이 내렸다 말았다 펑펑 왔다 그쳤다 하는 비 때문에
그냥 집 근처에서 점심으로 초밥 먹고 집에서 쉬다가
저녁 만들어서 폭싹속았수다 보면서 술 마시기로 했어요

폭싹속았수다 안 보고 싶어 하더니 한번 보니까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하는 우리강아지
 
그나저나 원래는 유태우스시말고 스시모도리 가려고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혹시 몰라서 브레이크타임 있나하고 봤는데 일요일 휴무더라구요..^^
 
맨날 남자친구랑 가려고 하는 곳 다 휴무라 눈물이 흐릅니다
갈비집도 두 번이나 휴무였고 홍대에 케이크 만들러 찾아갔는데 그날도 휴무였어요
마음이 아프군요

저녁에 만든거 냄비로 굽는 통삼겹인데 이것도 나중에 리뷰하려구요
아주아주 대만족 대성공 쇼쇼쇼였답니다 헤헷 ><

 

«유태우스시»

 

가게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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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AM 11:00 ~ PM 22:00
브레이크 타임 : PM 15:00 ~ 16:00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음료 및 주류
음료 2,000원
맥주, 소주 5,000원
청하, 정종 6,000원
도꾸리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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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에 사람이 그득그득 차서 내부 사진은 차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웨이팅 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그중 2인)

사람은 엄청 많았는데 생각보다 길게 웨이팅 하지 않았어요!
12시 38분에 들어가서 웨이팅 시작해 가지고 12시 50분에 자리 앉았답니다

내부 테이블은 왼쪽은 바, 오른쪽은 테이블 3개로 되어있는데요,
저희는 운 좋게 테이블 자리가 비어서 입구 쪽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어요

저는 새우를 진짜진짜 좋아하는데요!!!!!!!!
새우 씨를 말릴 정도로 새우 야무지게 먹었어요
간장새우 생새우 초새우 계란그릴새우 직화새우등등

더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먹었듐 흑흑

근데 중간중간 놔주더라도 앞쪽에서부터 놓인 게 돌아오다 보니까 맛있는 건 다 앞쪽에서 가져감ㅜㅜ

 

천방지축 얼렁뚱땅 빙글빙글 돌아가는 짱구의 하루
 
먹고 싶은 걸 주문하기에는 유태우스시보다는 스시모도리가 더 편했어요
거기는 ㄷ자로 손님이 빙 둘러 않는 바 형태고 
손님들이 둘러앉은 가운데에서  사장님이 초밥을 만드시거든요 ㅎㅎ

작은 사장님이 조금 친절하진 않으시지만~~

유태우스시가 먹고 싶은 거 요청하기에는 조금 불편하긴 해욧 
그래도 직원분께 요청하면 직원분께서 대신 사장님께 전달해 주세요

우리 카피바라는 토치에 슈슈슉 구운 활어초밥을 먹고 싶어 했는데요,
처음에 나와서 한번 먹고 그 이후로는 그거 빼고 다 나오더라구요

근데 무슨 초밥인지 몰라서 해달라고 주문접수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큐

그래도 둘이서 서른 여덟 접시나 먹었다구요..?
제가 더 많이 먹긴 했어요 새우 와구와구 퍼먹어서

 

다음에 갈 때는 혼자 35접시 먹을것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