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앤쥬 송도점 ver.1» 인천에 있는 작은 동물농장

인천에 있는 작은 동물농장
«마리앤쥬 송도점 v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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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다리도 안좋고 해서 동네에서만 놀거나 집에서 영화데이만 하다가
원래 일요일에 오랜만에 영화보고 쇼핑하거나 하기로 했었는데요
며칠 전 인스타에 마리앤쥬 릴스가 뜨는거 있죠?

저나 남자친구나 둘 다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보내줬더니
남자친구도 가고싶어해서 완전 오래간만에 외출을 했어요!!!

너무 만족했던 곳이라 길어질 것 같아 포스팅 2회 올라갈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석수역에서 빨간색 버스 3001번, 3002번 중 하나를 타야해서 
석수역에서 만났습니다! 

배가 너무너무 고팠는데 17분 후 오는 버스를 놓치면 
50분을 기다려야해서 그냥 버티기로 했어요
1번출구로 나와서 버스를 기다려줍니당

정류장 바로 맞은편에 샤브올데이가 있더라구용
남자친구랑 다음에 가보고시퍼여 샤브올데이!

시간이 금방금방 가서 도착한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려줍니닷
석수역 내려서 인근에서 밥 먼저 먹어주고 마리앤쥬로 갔어요!
«주말일기 ver.1» 24일(토) ~ 2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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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앤쥬 송도점»

 

 

 

건물 3층에 위치해 있고 화장실은 매장 내가 아니라 매장 밖에 위치해 있어요
화장실에 비누가 없어서 매장 내부에서 짜서 화장실 가서 씻으셔야 합니당
매장 안에는 손 씻는 곳이 없다는 것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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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매일 AM 11:00 ~ PM 21:00

📌 금액
1인(2시간) 12,000원
- 초과 시 추가 요금 발생
- 12개월 미만 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 가능
- 이용 시간 2시간 주차권 제공, 퇴장 시 카운터에 미리 요청
(초과 시 30분 당 1,000원)

양말 1,500원
간식 각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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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문 앞에는 이용 안내와 영업시간이 적혀있고 휴무일이나 공지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블로그보다는 인스타그램을 추천합니닷

👉 마리앤쥬 블로그 (인천송도/대전둔산동)
👉 마리앤쥬 인스타그램 

문 옆에 이것저것 있었는데 마리앤쥬 방문하고 30일 이내 영수증 지참하면
아틀란티스 키즈테마파크 인천 송도점 최대 40% 할인,
퍼플주니어&키즈카페 인천루원시티점 10% 할인된다고 하니
자녀와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 알차게 보내기 딱 좋을 것 같더라구요

라쿤이랑 스컹크는 없었지만 들어가면 또 필독사항이 있어요

바로 필독사항 한번씩 읽어주시고 다음 중요한 짐이 있다면 보관함에 맡기고 
그게 아니라면 슬리퍼로 갈아신고 손소독 해준다음 입장해주시면 됩니다

결제는 안에서 가능해요!

 아무래도 동물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보니 냄새가 나긴 하는데
악취가 아니고 좋지 않은 냄새가 아니기에 괜찮아요
시간 지나면 냄새에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지만,
동물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마리앤쥬에서만 사진을 200장을 찍었는데
그만큼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ㅜ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방 전체의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카운터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방으로 되어있는 곳이 있구요
페럿방, 미어캣방, 소동물방, 여우방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왼쪽에는 거북이, 기니피그, 토끼, 고슴도치, 파충류가 있고
바닥에는 고양이와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방에도 왔다갔다 합니다

제 남자친구의 최애입니다

당근을 좋아해서 당근 컵 들고다니면 졸졸 쫓아다니면서 눈독들이거든요

이 친구는 그냥 계ㅔㅔㅔ속 한 자리에 누워서 만져주면 배 까고 다리만 하나 쭉 들어줘요

한번 스윽 둘러보다가 동물들 간식을 구매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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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 종류
마리간식 : 강아지, 고양이, 여우
츄르츄르 : 미어캣, 강아지, 고양이
야채간식 : 토끼, 거북이, 기니피그
꿈틀이밀웜 :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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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츄르츄르랑 야채간식을 구매해줬구요

아무래도 오는 사람들이 간식을 모두 간식을 구매해서 급여하다보니 일정하게 그램수를 재서 주신답니다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한번 체험용 외에는 두번 구매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일 먼저 고양이에게 츄르츄르를 줘봤는데
시크하게 앉아있더니 아주 잘 먹더라구요

츄르츄르는 미어캣에게도 급여가 가능한 간식이라 제일 먼저 들어가본 방은 미어캣방!
들어가기 전부터 미어캣들이 쳐다보고 있답니다

츄르츄르 미어캣방에 들어가서 급여할 때 숟가락으로만 주고 그릇은 
미어캣 손에 닿지 않도록 높게 들어달라고 하면서 주시는데 
왤까 싶다가 들어가보면 알게됩니다ㅋㅋㅋㅋ

미어캣들이 그릇에 손이 닿으면 그릇 뺏고 서로 각자 싸워요
다행이 저희는 그러지 않았지만 다른분들 그릇 뺏고 싸우는거 봤음

 

미어캣방에 누워있는 정체불명의 동물이 있는데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안보여주고 동글게 말고 누워서 자고있어서 끝까지 못봄

나와서 강아지도 만지고 고양이도 만지고 기니피그랑 토끼, 거북이에게 야채도 줬어요

기니피그랑 당근가지고 당근씨름함
토끼는 그냥 한번에 당근 뺏어가더라구요 허헛

당근 쫓아다니는 멍멍이에게 당근을 줬었는데 나중에 사육사님 말 들어보니 
당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설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몰랐음

이걸 보고 방문을 하시게 된다면 이 친구에게 당근은 주지마시길,,🙏
근데 사진이 너무 귀엽게 나오지 않았나요😊

그 다음에 파충류 구경했어요

사진은 한 쪽 뿐이지만 반대쪽에도 있답니다

파충류도 탈피하는 친구들이 아니라면 모두 만져볼 수 있으니 직원분께 요청해주세요!
처음에 만져보고싶었던 아이는 탈피중이라서 못만졌고,

그레스티드게코라는 친구를 손에 올려서 만져봤는데 말랑말랑하고
마시멜로나 인절미같은 촉감이라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너무너무 귀엽게 생겼어요ㅜㅜ

다들 두번 세번 네번 보시길,, 

파충류 구경하다가 사육사님이 토끼 안고계셔서 만져보고
바로 앞에 두고 당근도 줬더요 이 토끼는 옴뇸뇸뇸 머금

그리고 뱀도 보고 만졌는데 뱀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구요
까만 뱀이 있었는데 까만 뱀은 문다고 하셔서 못 만지겠더라구요
만져도 뭐 이틀 아프고 아문다고 하던데 하핫 그래도 무져워잉

뱀 혓바닥 낼름낼름 거리면서 돌아다니는데
손에 혓바닥 닿으면 늑귐이 오묘합니다 뱀의 혓바닥이라니!!!

그리고 여우방으로 향했는데 여우방은 성인, 아이 모두 체험이 가능한 방이 있고,
성인만 자유롭게 입장 가능한 방이 있는데요
(사육사님 동반은 필수)

성인만 입장 가능한 방은 조금 더 야생적인 친구들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입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성인이라도 사육사님 동반 입장해야 하기 때문에
입장 전 들어가고 싶다고 말씀해 주시면 돼요

성인 입장 가능한 방에는 여우가 세 마리가 있구요
성인, 아이 모두 입장 가능한 방에  있는 여우는 총 네마리가 있습니다

성인 입장 가능한 방에는 흰 여우 두 마리, 갈색 여우 한 마리가 있어요

제가 카모 바지를 입고 갔는데 바지에 긴 줄이랑 장신구가 달려있었거든요
그걸 가지고 놀고 물고 씹고 뺏어가려고 하더라구요 헤헷 
바지 찢어질 뻔

하지만 안 찢어졌쥬~?

이 다음은 ver.2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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