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씹히는 쪽파가 킥 « 훈제연어 명란 덮밥»

아삭아삭 씹히는 쪽파가 킥
« 훈제연어 명란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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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만드는 음식입니다. 😊※
 
닭가슴살 햄을 아시나요 ??_??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햄 이랍니다. 
밥에 싸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어쩌라고겠지만 밥에 뿌려 섞어 먹는 
밥이랑 후레이크도 좋아해요
 
근데 밥이랑 뿌려서 닭가슴살 햄 싸 먹으면
갱장히 짜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먹어야 해서 슬픕니다 
 
어제 파개장 만들면서 팔팔 끓는 국물 간 보다가 
입천장이랑 혓바닥이랑 다 까지고 찢어져서 아파요

그리고 위생비닐이랑 지퍼백이 다 떨어져서 
사러 가야 하는데 다이소 가기가 귀찮아서 
며칠 째 미루는 중이라 소분을 할 수가 없습미다
 
뭐 그냥 그럿타고요!
(마춤뻡 몰아서 이럿케 쓰는거 않이에요.)
 
그나저나 오늘은 이마트에서 
훈제연어 1+1 사고 한 팩 먹고 
냉장고에 보관해 놓은 게 있어서 
맛 가기 전에 그것부터 해치우려고 해여
 
그리고 며칠 전에 샀던 명란젓도 있어서 명란젓이랑 훈제연어 넣고 
명란 훈제연어 덮밥이랑 도시락 용으로
명란 훈제연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덮밥 류 잘 안 먹어서 집에서도 처음 해 먹어요
사실 제 주력 메뉴는 수제비 거든요. 야미 밀가루
 
아보카도도 넣으면 맛있다고 하지만 예전에
아보카도 면역력에 좋다길래 사서 먹어봤다가
별로여서 냉장고에만 머물다가 음식물 쓰레기행
급행열차 타서 아보카도는 안 넣으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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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
와사비
쪽파
계란
버터
후추
마요네즈
청양고추
훈제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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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은 칼집을 내 반으로 잘라 알들만 빼주세용. 
 

 
알만 빼낸 명란 1줄, 마요네즈 2스푼 넣고 느끼할 것 같아 다져준 청양고추랑 와사비를
취향껏 넣어 잘 섞어주시면 소스는 쉽게 완성됩니다~!
 
와사비의 코를 찌르는 맛이 좋아서 많이 넣었는데,
무서우시다면 우선 소스는 와사비 없이 그냥 만드시고 나중에 섞을 때
고명으로 와사비를 원하는 만큼 얹어서 섞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필요에 따라 가감하면 되니까요~~!
 
저는 마요네즈 느끼해서 스리라차 마요네즈가 있길래 그거 사왔어용 맛도리임
 
그다음에 고명으로 올릴 재료들을 만들어줄 건데요
쪽파는 쫑쫑 썰고 훈제연어는 먹기 편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당.

(훈제연어 사진은 없어요.)

 

그다음에는 계란 두 개를 풀어주고 예열된 팬에 식용유 좀 넣고 
풀어진 계란을 부은 다음 후추를 조금 넣어 스크램블을 만들어주세용

쪽파는 쫑쫑 다졌는데 한 줄만 다지려다가
냉장고에서 울고 있는 쪽파들이 있길래 그냥 다 구해줬어요.
 

소스와 고명이 다 준비되었다면 
잘 데운 오뚜기밥을 밥그릇에 예쁘게 덜어준 뒤에,
고명들을 먼저 얹어준 다음 가운데에 예쁘게 소스를 부어 완성 얏호 🤗

 

쪽파 무족권 많이 많이 썰어 넣으세요~~~~
아삭아삭 씹히는 알싸힌 맛이 킥임 👍👍
 
국물은 어제 해 먹은 파개장에 파 말고 제가 좋아하는 숙주 잔뜩 넣어
추가 간 해서 다시 끓여준 다음에 맛있게 머거써요
 
모쪼록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고 멋지게 야근하고
야무지게 밥 해 먹은 나에게 박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