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 마키노차야 판교

마키노차야 판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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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부터 가족 행사가 있어서 마키노차야 판교점에 다녀왔는데요

 

본가에 모여서 한 번에 출발하기로 해서 10시까지 본가에 가야 하는데 자취방에서 본가까지 1시간 10분이 걸려서
평소 출근 기상 시간이 8시 10분인데 일요일 주말 아침에 7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했어요,, 😿

마키노차야 금액

 

처음 들어가자마자 굉장히 웅장하고 고급져 보이길래 많이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질이 별로더라고요

 

대게 아니고 홍게

 
기본적으로 고기랑 해산물, 디저트 종류는 진짜 엄청나게 많았는데 사진을 다 찍지는 않았어요
처음에 가져온 그릇에 담긴 음식들만 사진 찍었는데, 
부챗살 스테이크랑 양고기(라고 적고 양갈비)는 많이 질겨서 먹지도 못했네요.
 
두 고기가 너무 질기다 보니까  LA갈비가 엄청나게 부드럽게 느껴질 지경이었어요 ㅋㅎ
부모님도 잘 못 드시더라고요ㅠㅠ 결국 고기는 못 먹고 포기..
 
 금액이 79,000원인데 금액대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음식이었던 것 같아 슬펐습니다. 😹
 
아 근데 간장게장이랑 사진에는 없지만 전복은 맛있었어요!
간장게장만 여섯 개를 집어먹고 왔답니다~~ 🦀
양념게장도 있었는데 양념이 맛있어 보였는데 못 먹고 다른 것만 열심히 퍼왔던 게 조금 아쉬워용
 
그래도 2시간 이용시간이라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꽉 채워서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었는데,
다음에 어딘가를 갈 때는 더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어요.
 
뭔가 엄청나게 맛이 있었다면 더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텐데 좀 많이 아쉬웠던 음식들이라
별로 사진 찍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더라는....
 
다음에는 더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야겠어요~!